#6 ESG 챔피언

ESG는 세 글자

국어는 곧 잘하지만, 수학은 전혀 못하는 학생이 “저는 국영수를 정말 잘해요”라고 하면 맞는 말일까요?

회사들이 ESG 중 환경문제에는 관심을 보이지만, 정작 가장 민감한 주제인 거버넌스는 언급 자체를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버넌스를 개선시킨다… 라고 해도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선뜻 다가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보는 거버넌스는 간단합니다. 즉 “좋은 관리자를 두었는가”와 “주주와 경영진 사이에 이해가 일치되는 보상 시스템이 있는가” 입니다.

저희는 ESG를 이야기 할 때에, 오히려 “GES”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거버넌스가 없다면 E도, S도 발전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Exclusion Strategy

굳이 번역하자면, “왕따 전략”이라고나 할까요. 믿기 힘든 이야기이지만, 실제 많은 펀드들이 이러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석탄은 환경에 안좋으니… 투자를 전혀 안하겠습니다.” “담배는 건강에 안좋다고 하니… 거들떠 보지도 않겠습니다.”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의 결정은 각 펀드의 자유이지만, 이렇게 해서 본인들이 ESG에 공헌한다고 한다면 과연 맞는 말일까요? 그보다는, 골치 아픈일로부터 거리를 두고, 일단 비난부터 피하고 보자는 뜻 아니었을까요?

석탄이 환경에 나쁘고, 담배가 건강에 나쁘다면, 이 두 업종을 어떻게 개선시켜야 할까요? 투자를 하지 않고 왕따시키면 망하겠지.. 라고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정유회사가 친환경이 되기는 커녕,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보는 목소리가 더 많습니다.

회사는 누구보다도 주주들의 말을 듣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회사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면, 먼저 주주가 되어 책임감을 갖고 이끌어야 합니다. 학교에서 문제학생이 있다면, 손가락질하기보다는, 다가가서 도움의 손길을 주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 플래쉬라이트가 생각하는 우등생이 아닌 “열등생을 위한” ESG입니다. 오늘의 열등생이, 내일의 모범생이 될 수 있습니다.

인삼 농가

케이티앤지에 의하면 2020년 현재 한국인삼공사의 인삼 재배 경작인은 총 4,137명입니다.

필립모리스 주가

출처: Financial Times, 2021년 7월

“(필립모리스는) 지난 해 매출의 거의 1/4을…저위험상품군 (HNB 등)에서 달성”하였고, “...필립모리스는 다른 동종업체보다도 높은 P/E 배수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가들은 자신들의 필립모리스의 대한 믿음을 높은 주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필립모리스는 앞으로 10년 내 영국에서 궐련담배 판매를 전격적으로 중단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사외이사 후보자

저희는 앞서 말씀드린 제안의 실행 등 회사 및 주주의 이익을 모두 살필 수 있는 이사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추천할 이사 후보자는 모두 독립적인 식견과, 글로벌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케이티앤지의 거버넌스 개선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약력을 공개하겠습니다.